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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9월 22일

KT 030200

+0.00%
종가53,100
시가53,200
고가53,800
저가52,700
거래량234,575
저평가 스크리닝 선정 — 시가총액 상위 200 종목 중 PER 7.29배로 낮은 편이면서, ROE 9.44%로 최소 수익성 기준(5%)을 넘겨 오늘의 브리핑에 뽑혔습니다.

KT는 국내 대표 통신사업자로, 이동통신과 초고속인터넷, IPTV 같은 유무선 통신 서비스를 기반으로 최근에는 AI·디지털전환(DX) 사업으로 영역을 넓히고 있다. 2026년 9월 22일 KT는 53,100원에 장을 마쳤다. 전일 대비 등락률은 0.0%로 보합이었다. 이날 시가는 53,200원, 장중 한때 53,800원까지 올랐다가 52,700원까지 밀리며 좁은 박스권에서 움직였고 거래량은 234,575주였다.

KT 통신망과 도시 연결 일러스트

최근 2년간 분기 실적을 나눠 보면 뚜렷한 굴곡이 보인다. 2024년 4분기 KT는 영업손실 6,552억원, 순손실 7,697억원을 기록하며 한 해를 적자로 마감했다. 하지만 이후 2025년 1분기부터 3분기까지 영업이익이 6,887억원, 10,148억원, 5,381억원으로 뚜렷하게 회복했고, 특히 2025년 2분기 영업이익 10,148억원, 순이익 7,332억원은 최근 2년 통틀어 가장 좋은 수치였다. 그런데 2025년 4분기 들어 영업이익이 다시 2,273억원, 순이익 914억원으로 큰 폭으로 꺾였다가, 2026년 1분기 4,827억원, 2분기 6,483억원으로 두 분기 연속 개선되는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2024년 4분기와 2025년 4분기 모두 다른 분기 대비 이익이 크게 줄어든 점은 공통적이다. 통신사는 연말에 마케팅비, 단말기 보조금, 자산 상각 같은 비용이 한꺼번에 반영되는 경우가 많아 4분기 실적이 유독 약하게 나오는 계절적 패턴이 있을 가능성이 있다. 반대로 2026년 들어 두 분기 연속 이익이 늘어난 것은 그런 연말 비용 부담이 한 차례 지나간 뒤 다시 안정된 흐름으로 돌아온 결과로 추정된다.

KT 분기별 영업이익·순이익 추이

KT 통신망 운영센터와 데이터센터 일러스트

최근 41거래일 동안 KT 주가는 2.4% 하락했다. 이 기간 최고가는 55,550원, 최저가는 51,300원으로 4천원 남짓한 박스권에서 등락했다. 거래량을 보면 같은 기간 일평균은 345,597주였는데 최근 5거래일 평균은 206,544주로 평소의 0.6배 수준에 그쳐, 최근 들어 거래가 눈에 띄게 잠잠해진 모습이다. 다만 오늘 거래량 234,575주는 이 잠잠했던 5일 평균보다는 다소 많았다.

2024년 4분기 7,697억원의 순손실에서 2025년 2분기 7,332억원의 순이익으로, KT의 실적은 2년 사이 극과 극을 오갔다.

최근 2개월 수급을 보면 기관은 298,053주를 순매수했고, 순매수한 날의 매집 평균단가는 53,548원으로 오늘 종가 53,100원보다 448원 높다. 외국인은 같은 기간 111,817주를 순매도해 전체적으로는 팔자 우위였지만, 순매수한 날만 놓고 본 매집 평균단가는 52,502원으로 오늘 종가보다 낮다.

KT 생활 속 연결 서비스 일러스트

오늘 KT가 시가총액 상위 200종목 중 저PER·고ROE 스크리닝에 걸린 것도 이런 실적 흐름과 무관하지 않아 보인다. 선정 당시 PER은 7.29배, ROE는 9.44%였다. 4분기마다 반복되는 이익 급감 패턴이 있는 만큼, 앞으로 실적을 살펴볼 때는 분기 숫자 하나보다 이런 계절적 흐름까지 함께 짚어보는 게 도움이 될 만하다.

이 글은 투자 판단을 돕기 위한 참고 정보일 뿐이며, 특정 종목의 매수·매도를 권유하는 글이 아닙니다. 투자 결정과 그에 따른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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